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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공직생활 마감 정하택 완도부군수, 문집 '꿈꾸는 섬, 완도에 가고싶다' 출간


2008년 06월 24일 00시 00분 입력

"36년 혼과 열정을 담았던 공직생활을 접고, 이제는 일반인으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습니다."

공로연수와 함께 사실상 정년을 앞둔 공직자가 36년여의 공직생활속에 묻어 뒀던 진솔한 이야기와 완도사랑 등을 꾸밈없이 책자로 엮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하택 완도부군수(60·지방서기관)로 최근 '꿈꾸는 섬, 완도에 가고 싶다'라는 제목의 기념문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공직의 끝자락, 3년여를 보낸 완도에서의 체험이야기는 물론, 모든 공직생활을 관통해 온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담았다.

총 300쪽 분량의 문집은 ▲다시 가고 싶은 완도 ▲완도의 미래와 비전 ▲청해진 사람들 ▲남기고 싶은 이야기 ▲고난 속의 기록 그 영원한 생명력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완도를 그려낸 1-3부에는 아름다운 건강의 섬 완도의 역사와 자연경관, 완도인들, 완도의 미래와 비전 등이 사실적인 문체로 담겨 있고, '남기고 싶은 이야기' 편에서는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 속에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실었다.

정 부군수는 "숨가쁘게 달려온 36년이었고 이제는 아름다운 뒷모습을 그려야 할 때다"며 "그동안 함께했던 선후배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안군 몽탄면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72년 공직에 입문, 전남도 지방과와 감사관실,경제정책과, 목포시 총무국장, 전남도 재정담당관을 거쳤다.

강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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