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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첫 국빈 文···스페인, 환영식서 성대한 예우

입력 2021.06.16. 02:58 댓글 0개
文대통령, 300명 기마대·의장대 사열…예포 21발
펠리페 6세 국왕 부부, 文 부부 차 앞까지 마중 나와
군악대, 애국가·스페인 국가 연주 등 30분 환영 행사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마드리드(스페인)·서울=뉴시스]김태규 안채원 김성진 기자, 공동취재단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페인의 첫 국빈으로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국왕 주최의 공식 환영식에서 성대한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탑승한 검은색 클래식 세단은 이날 오후 5시7분께 기마대의 호위를 받으며 환영식 장소인 마드리드 왕궁 '팔라시오 레알'에 미끌어지듯 들어섰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미 도열을 마친 300여 명의 군악대와 의장대를 통과해 하차했고, 펠리페 6세 국왕과 부인 레티시아 왕비는 차 앞에서 문 대통령 부부를 정중히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보랏빛 넥타이의 검은 정장 차림이었고, 김 여사는 하늘색 자켓과 흰색 치마 차림이었다.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차를 타고 참석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문 대통령 부부와 펠리페 6세 부부가 단상위에 오르자, 국가원수 예우에 맞게 총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스페인 군악대는 애국가에 이어 스페인 국가를 연주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국왕은 도열해있는 의장대와 군악대 앞을 거쳐, 기마대와 모터사이클 경찰의 사이로 천천히 걸어가며 약 400m 거리를 한 바퀴 돌았다.

그 사이 김 여사와 왕비는 단상에서 통역을 대동한 채로 담소를 나눴다.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함께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사열을 마친 후 펠리페 6세는 단상 오른편에 도열한 스페인 측 주요 인사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과 관계자들은 오른판을 왼쪽 가슴에 얹고 목례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문 대통령은 단상 왼편에 도열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홍영표·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 박경미 대변인 등 12명의 우리 측 수행원들을 소개했다.

펠리페 6세의 안내로 잠시 궁 안으로 들어갔던 문 대통령 부부는 다시 궁 밖으로 나와 의장대와 군악대, 기마대, 포대의 행진을 관람한 후, 다시 궁 안으로 입장했다.

[마드리드(스페인)=뉴시스]박영태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하자 교민들이 환영을 하고 있다. 2021.06.16. since1999@newsis.com

한편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마드리드 왕궁 앞에는 교민 60여명이 문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일부는 태극 부채와 색동 저고리 차림이었고,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이니 숙이 마음대로 해, 우리가 지켜줄게', '아이 러브 문'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차에 탑승한 문 대통령 부부는 교민들 앞을 지나가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해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을 만났다.

이밖에 이틀에 걸친 스페인 방문 기간 동안 한·스페인 정상회담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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