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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CCTV 인공지능 경고 신기술 공개모집

입력 2021.06.19. 09:00 댓글 0개
사람·동물 구별 못하는 오경보 개선 목적
[칠곡=뉴시스]이무열 기자 =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철교에서 열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능력 향상을 위한 ‘2021 대구·경북 화랑훈련’에 참가한 육군 50사단 칠곡대대 장병들이 경계 작전에 임하고 있다. 2021.05.1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접경지역인 비무장지대는 물론 군부대에서 민간인에 의해 경계망이 뚫리는 일이 반복되자 군이 인공지능(AI)이 가미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개발에 착수했다.

방위사업청은 19일 "CCTV의 AI 경고기능에 대한 관련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군 적용 가능여부 검토를 위해 신기술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요구조건으로 ▲객체발견 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 ▲실제 적용가능한 수준의 오경보 감소를 위한 보유기술 등을 제시했다.

방위사업청은 거리별(50∼500m), 환경별(수풀, 해안, 안개 등), 객체별(서있는 사람, 동물, 기어가는 사람 등) 등을 구분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군이 활용해온 CCTV는 사람과 동물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해 산짐승이 나타날 때마다 경보가 울렸다. 이 때문에 지난 2월에는 강원 고성군에서 육군 22사단 영상감시병이 경보를 무시하고 꺼버려 북한 귀순자를 놓치는 일이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은 "모션디텍션 기반의 지능형 경계시스템 오경보 다수발생에 따라 CCTV 관리자의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딥러닝 기반 기술 구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민간인들이 군부대에 무단 침범하는 일이 잇따르고 북한 주민이 군 경계망을 뚫고 귀순하는 일이 발생하자 군이 장비 개선에 나선 모양새다.

최근에는 충남 천안 탄약지원사 3탄약창 인근에 있던 민간인이 길을 잃어 119에 조난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부대 안으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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