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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전세임대 확대·버스 기사 80만원씩···국토부 추경 3586억원 통과

입력 2021.07.24. 13:54 댓글 0개
청년전세임대 1만500가구→1만5500가구 확대
코로나 승객 감소, 버스·택시 기사 1人 80만원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 노조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총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재난 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고 있다. 2021.02.0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청년층 전세임대주택 확대 공급과 코로나19에 따른 버스운수종사자 지원을 등에 쓸 358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총 34조9000억원 규모의 정부 2차 추경예산 중 국토부 예산 3586억원이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추경 예산 2850억원이 편성됐다.

전세임대 제도는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 등공공주택사업자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역세권, 대학교 인근 등 입주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이 매우 선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기존 1만500가구에서 1만5500가구로 확대 공급한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청년층에게 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한 이후 연 공급물량으로 최대 규모다.

이번 추경을 통해 추가 공급할 청년 전세임대는 전국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2주간 온라인(apply.lh.or.kr)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운수종사자(운전기사) 지원금 736억원도 포함됐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수요가 감소해 고속·시내버스 등 노선버스는 지난 2019년 대비 최대 50%까지 승객이 줄었고, 전세버스는 약 80%가 감소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추경을 통해 국토부는 노선버스(공영제 및 준공영제 제외) 운수종사자사 5만7000명에게 인당 80만원씩 총 456억원의 지원금을, 전세버스 기사 3만5000명에게는 인당 80만원씩 총 28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에서 법인택시 기사에 대해서도 8만명에게 인당 80만원씩 총 6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과 민생지원을 위한 금번 추경이 신속히 집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음주 청년 전세임대 주택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버스종사자 지원 등 추경 사업들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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