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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대통령, 미주국가들에 "새로운 공존" 요구

입력 2021.07.25. 09:18 댓글 0개
오브라도르, "시몬 볼리바르탄생 238주년"행사에서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00년 전에 결성된 미주 국가들의 공존 모델은 "이미 낡아서 시효가 다 했고, 미래가 없다"면서 모든 미주 국가들에게 "새로운 공존"을 요구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 시티의 차풀테펙 성에서 개최된 "시몬 볼리바르 탄생 238주년"기념행사에서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 (CELAC) 21개국의 외무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이런 제안을 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유럽연합(EU)과 비슷한 어떤 것, 하지만 우리의 역사와 현실과 고유의 정체성에 근거한 조직"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 등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쿠바가 미국의 봉쇄를 60년 이상 견디어 내고 있는 인내심에 찬사를 보냈다. "쿠바 국민들은 존엄성이라는 상을 받을만 한 사람들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연설도중에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미주기구(OAS)가 진정한 미주 국가들의 자치 단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인권이나 민주주의 문제에서 갈등을 버리고 있는 상대들을 받아들이라는 요청이나 하는 중재역에 불과한 하수인 역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질타했다.

멕시코의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은 올해 카리브해 국가회의 (CELAC)의장을 맡았으며, 이 조직에 속한 33개 회원국의 동참과 협력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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