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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 목포대 의과대학·병원 유치 활동 활발

입력 2021.07.28. 10:15 댓글 0개
범시민 추진위 출범…당위성 알리고 동참 유도
시의회 특별위, 대선주자·캠프 등에 지원 요청
[목포=뉴시스]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발대식.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민사회 단체 등이 참여하는 의과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시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목포시의회 '목포대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최근 민주당 대선 주자와 경선캠프에 의과대학과 의대병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7일에는 시의회를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에게 목포대 의대와 의대병원 설립 건의문을 전달했다.

특별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열악한 전남 서남권의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목포대 의과대학과 의대병원 설립"이라며 "의대병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등의 논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박용 특위위원장은 "전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목포대 의과대와 의대병원 유치는 서남권 지역민이 30년간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의회 의과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용진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 14일 목포 갓바위 일원에서 의과대 유치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학계, 경제계, 의료계 등 35명이 참여하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도 최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범시민 추진위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의과대 신설 발표 이후 지난 1년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과대학 설립 방향과 국회나 정부부처와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서남권 9개 지자체와 목포상공회의소, 목포대학교 등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동참을 선언했다.

김종식 시장은 "서남권 9개 시군 지자체,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협력해 반드시 의대 및 대학병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과대 신설은 지난해 7월 민주당 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의대 없는 지역에 신설 방침이 결정됐으나 의료계 등의 반발로 논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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