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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도시재생 뉴딜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첫 삽

입력 2021.07.28. 14:07 댓글 10개
350억 투입…초기 창업·중소벤처 육성 공간 지원
광주역 일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 변신 가속도
1조2000억 들여 2025년까지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역 일대가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 ▲민간복합개발 사업 등 3대 메가사업 추진을 통해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광주시는 28일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착공식을 광주역 주차장 부지 내 사업대상지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이용섭 시장, 조오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사업 경과보고, 발파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광주시가 광주역 일원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프로젝트다.

광주역 뉴딜사업은 KTX의 송정역 일원화 이후 이용객과 유동 인구가 크게 줄고 지역 상권이 침체한 광주역 일원을 되살리기 위해 창업과 기업 성장지원시설 건립, 창업자 주거 지원, 녹지·환경 개선, 주거·상업·유통·업무 등 지역 거점시설 조성 등을 주된 골자로 한다.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내 5500㎡ 부지에 연면적 8950㎡, 지상 5층 1동 규모로 건립되며, 1~3년차 초기 창업·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입주·보육 공간과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교육공간, 복합문화공간 등이 조성된다.

앞서 시는 광주역 뉴딜사업 5개 마중물사업으로 지난 6월 광주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8월에는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과 도심형 제조산업 지원을 위한 어울림팩토리의 준공과 시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2025년까지 ▲3~7년차 창업기업 R&D고도화 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 ▲5~10년차 선배 창업기업 입주공간으로 벤처기업의 규모화·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 기업 플랫폼과 문화복합공간인 사회문화혁신센터를 차례로 구축해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하고 나아가 TIPS 타운으로 확대하게 된다.

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자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을 말한다.

특히 시는 창업 초기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집중 지원하고, 창업 후 보육·성장 단계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에, 기술 지원·인력 양성 등은 전남대 등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추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역 철도시설 이전과 재배치를 통해 확보되는 공간엔 코레일과 공동으로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025년까지 광주역 부지 20만㎡에 7000억원대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교통·상업·산업·주거가 복합된 역세권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3대 메가사업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최근 국가철도망 4차 계획에 포함된 달빛내륙철도, 경전선(광주역~순천) 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광주역을 교통의 중심지로 복원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역 일원은 창업·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인프라가 구축돼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2000년대 이후 쇠퇴의 길을 걸어온 광주역 일대가 앞으로 4년 뒤인 2025년께는 침체와 정체에서 벗어나 명성을 되찾고 사람과 기업이 몰려오는 혁신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광주역 일원 개발로 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6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도시철도 2호선, 달빛내륙철도, 경전선 전철화사업을 통해 찾아오는 광주의 대표 관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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