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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2관왕 도전 김우진 "부담 없이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입력 2021.07.31. 10:28 댓글 0개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인도와의 8강전 경기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1.07.26. 20hwan@newsis.com

[도쿄=뉴시스] 문성대 기자 =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을 노리는 김우진(29·청주시청)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활 시위를 당기겠다고 다짐했다.

김우진은 31일 오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게 6-0으로 승리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8강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혼성단체전,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휩쓸었다.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까지 제패하면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할 수 있다.

김우진은 8강 진출 후 "긴장을 많이 하고 쐈다. 내가 해야할 것만 생각하고 뒤에서 감독님이 '자신있게 해라', '네 것만 해라.' 등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9발 연속 10점을 맞힌 것에 대해 "리우올림픽 개인전은 32강에 탈락했었으니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흔들리지 않는 심박수에 대해서도 "오늘도 70대가 나왔어요? 진짜 긴장을 많이 하는데 기계가 이상한 거 같아요"라고 웃었다.

그는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남은 경기들이 있고 최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연습 때 한 것, 지금까지 만들어온 것을 경기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응원해주고 있는 동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관중이 없다 보니 실수하거나 잘 쐈을때 호응이나 야유가 없다. 우리 팀 관계자, 지도자, 선수들이 응원해주면서 잘 쏠 때 더 격려해주셔서 힘이 나고, 못 쏠때도 응원해주니 힘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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