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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5m65에 막힌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결선 진출 좌절

입력 2021.07.31. 12:15 댓글 0개
예선서 19위 머물러
[도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진민섭이 31일 오전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A조 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2021.07.31. 20hwan@newsis.com

[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진민섭(29·충주시청)이 5m65를 넘지 못해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진민섭은 3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 A조에서 5m50으로 경기를 마쳤다.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는 예선 12위 내에 들거나 5m80을 넘으면 결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기록이 5m80에 미치지 못한 진민섭은 A조 10위, 전체 공동 19위에 그치면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5m30을 1차 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으며 몸을 푼 진민섭은 5m50도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진민섭은 이어 5m65에 도전했다. 하지만 세 차례 시도 모두 실패했다.

1차 시기에 허벅지로 바를 건드린 진민섭은 2차 시기에는 허리에 바가 닿아 성공하지 못했다.

5m65는 진민섭이 보유한 한국기록인 5m80에 무려 15㎝ 모자란 기록이다. 그는 5m65에 도전하면서 통증이 있는 듯 종아리를 계속 만졌고,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다.

진민섭은 지난해 3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열린 뱅크타운 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5m80을 뛰어올라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동시에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선 진민섭은 한국기록 경신과 결선 진출을 노렸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예선에서 3명의 선수가 공동 12위에 오르면서 총 14명이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5m50, 5m65, 5m7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은 보 리타(독일)와 크리스토퍼 닐슨(미국)이 예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6m18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아르망 뒤플랑티스(스웨덴)도 5m75로 경기를 마쳤지만, 5m50에서 1차 시기에 실패하는 바람에 공동 3위로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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