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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월북자, 군사분계선 넘기 전 해외여행 문의
30일부터 연락 끊겼지만 관리 당국 못 잡아
신변보호 5년인데 1년여 만에 재입북 허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0년 11월 귀순한 뒤 지난 1일 월북한 탈북민이 북한으로 넘어가기 전에 경찰에 해외여행 방법을 문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사태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해외 여행 방법을 묻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월북자 A씨는 지난해 12월29일까지 경찰 신변보호관과 연락을 했지만 30일부터 연락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부터 월북을 준비하며 강원 고성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A씨는 그간 경찰 신변보호관과의 연락에 비교적 잘 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최근 월북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신변보호관에게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을 여행하는 방법을 문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러시아를 여행하겠다는 것은 북한으로 돌아가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도 경찰이 A씨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탈북민은 정착 지원 교육기관인 하나원에 입소해 3개월간 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다. 이후 5년 동안 경찰로부터 거주지 신변 보호를 받는다. 5년이 지나도 탈북민 본인이 요청하면 기간을 신변 보호를 연장할 수 있다.
귀순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은 탈북민이 의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음에도 이를 주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찰의 관리 부실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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