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 67.3%···재택치료 152만명 '뚝'뉴시스
- 울산기능경기대회 개막···직업계고 학생 98명 출전뉴시스
- 실크소닉,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뉴시스
- 롯데렌탈, 가격비교사이트 '그레잇카' 오픈···"B2C 채널 다각화"뉴시스
- 테라젠이텍스, 우리은행 출신 최범호 사외이사 재선임뉴시스
- 신규확진 12만7190명, 41일만에 최소···위중증 1108명뉴시스
- 메드팩토, 6일 기업설명회···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발표뉴시스
- 울산 대흥산업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뉴시스
- 푸틴, 유독 우크라서 실패 거듭···"러 역사서 전쟁 패배 지도자는 축출"뉴시스
- 진중권, 동료교수 '명예훼손' 무혐의···檢 "의견표명 정도"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21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환영 성명
조사원 교육강화·직권 전수조사·중앙소위 전문성 강화 요구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21일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첫날을 맞아 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국가가 피해자조사에 나선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범국민연대(공동상임대표 이규종·서형원)는 성명을 내고 "접수 및 조사 기간이 짧은 만큼 정부는 물론 전라남도와 각 시군에서 홍보에 총력을 다해 희생자 및 유족들 단 1명이라도 놓치지 않고 신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신속한 의결 및 보고 체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순위원회(중앙) 산하 소위원회를 명확하게 정례화하고 역사적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해 특별법 및 시행령에 규정된 사항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중요한 만큼 피해 신고만을 기다리지 말고 위원회 차원에서 직권 전수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전라남도에는 실무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사실조사원들에게 여순사건 역사 및 조사기법 등 전문성 교육을 철저히 시켜 접수 및 조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도 요구했다.
범국민연대 최경필 사무처장은 "전남 동부권 지자체와 관련 단체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범국민연대는 이 같은 요구에 협력과 철저한 감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도 '여순 희생자·유족 진상규명' 사실조사 시작 기사내용 요약특별법 시행 한달 동안 221건 접수도 실무위 거쳐 중앙위 심의 요청[무안=뉴시스] 여순사건실무위원회 출범. *재판매 및 DB 금지[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순사건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1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접수한 진상규명 신고 18건, 희생자·유족 신고 203건 등 221건에 대해 3주간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도는 특별법 시행 이후 첫 사실조사임을 감안, 진상규명 신고에 대해서는 중앙 명예회복위원회와 조사 시점과 범위, 방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특히 사실조사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요원 채용 이후 조사할 계획이다. 희생자·유족신고 중심으로 조사를 해 시행 초기 발생할 문제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이번 사실조사에는 전남도와 시군 책임공무원 39명, 사실조사 요원 20명을 투입한다. 시군에서는 각 관내 읍면동과 본청 민원실에서 신고받은 건에 대해 서류 검토, 신고인과 보증인에 대한 면담조사를 한다.전남도는 조사팀장 등 5명의 책임공무원과 2명의 사실조사 요원이 전남 외 지역에서 실무위원회로 우편 신고한 24건을 직접 조사하고, 시군 조사 결과에 대한 보완조사도 한다.전남도와 시군의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도 실무위원회 소위원회의 검토자문 등을 거쳐 3월 말 실무위원회에서 심의 후 4월 초 중앙 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유족 심의·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다.전남도는 내실 있는 사실조사를 위해 지난 18일 순천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여순사건 전문가로 현재 중앙 명예회복위원회 위원인 주철희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6시간의 직무역량교육을 했다.시군 책임공무원과 사실조사 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교육에서는 여순사건 특별법, 과거사정리위원회 여순사건 조사결과 분석 등을 교육했다.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실조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희생자·유족이 고령임을 감안해 속도감 있는 사실조사를 하되, 신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실조사 요원이 낮은 자세와 세심한 배려로 접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여순사건 관련 신고·접수는 2023년 1월 20일까지다. 전남도와 시군 읍면동 민원실 등에서 접수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 · 전남도, 여순 희생자·유족 신고 사실조사 시작
- · 여순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 출범
- · 여순사건 진상규명 등 신고 첫 날 25건
- · 여순사건 진상규명 본격화···신고 첫날 25건 접수
- 1[신간]성공하는 대통령을 위한 편집국장의 비망록..
- 2ELS에 거래대금 감소···증권사 실적 어쩌나..
- 3국토부, 철도산업 발전 위해 건설업계와 소통 간담회..
- 4[꼬이는 대형M&A, 尹정부로②]HMM·대우조선···커진 몸집·..
- 5신현준·백성현, '천국의 계단' 19년 만에 아기띠 메고 재회..
- 6'개그 커플' 김준호·김지민, 돌싱·9세 차이 극복하고 열애(종..
- 7그래미 어워즈, 오늘 열린다···방탄소년단 수상 가능할까..
- 814년차 캐디 "변태 고객들, 엉덩이 만져"···김영옥 '극대노..
- 9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빅뱅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 10월세 4000만원·전세 75억원 나와···역대 최고액 경신..